한 해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특별한 콘서트 '쇼스토퍼스(Showstoppers)'가 오는 12월 31일(수)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쇼스토퍼'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이번 공연은 관객의 심장을 멎게 할 만큼 폭발적인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는 뮤지컬계의 명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한 특별한 콘서트이다.
시대를 관통하며 사랑받은 고전 뮤지컬부터 최신 흥행작까지 엄선된 넘버들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쇼스토퍼스'는 클래식과 뮤지컬계를 아우르는 두 실력파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리톤 안갑성은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최고의 성악가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독일 안넬리제 로텐베아거 성악 콩쿠르 1위, 독일 TV 데뷔 콩쿠르 남자 1위 등 여러 권위 있는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유럽 무대에서 이미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뮌헨 심포니, 카타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 깊이를 더욱 확장해 왔다. 현재는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 라디오’의 제작자이자 다양한 콘서트를 기획하며 대중과 클래식의 교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민주도 이번 공연에 함께해 무대의 무게감을 더한다.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한 김민주는 ‘헤어스프레이’, ‘맨 오브 라만차’의 안토니아 역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다져왔다. 또 ‘싱글즈’, ‘모차르트, 오페라 락’, ‘어쌔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공연을 주최하는 ‘스튜디오 110’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에 ‘쇼스토퍼스’라는 이름 그대로 관객 여러분의 심장을 멎게 할 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바리톤 안갑성과 뮤지컬 배우 김민주의 압도적인 기량이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연말 무대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레퍼토리>
대성당들의 시대(노트르담 드 파리), Memory(캣츠), All I ask of you(오페라의 유령), Impossible Dream(맨 오브 라만차), Once upon a Dream(지킬 앤 하이드), 언제나 그대곁에(몬테크리스토), All That Jazz(시카고), 거인을 데려와(시라노) 등
한편, 뮤지컬 갈라 콘서트 ‘쇼스토퍼스’는 연남스페이스(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22길 16)에서 공연되며, 티켓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예매는 놀티켓(www.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