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담은 ‘구찌 포트레이트 시리즈’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2025 가을-겨울 캠페인 ‘구찌 포트레이트 시리즈(Gucci Portrait Series)’를 공개했다.
구찌,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담은 ‘구찌 포트레이트 시리즈’ 공개
이번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의 렌즈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지닌 42명의 인물을 조명하며, 그들 고유의 이야기와 시선을 담아 정체성에 대한 다층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촬영을 맡은 포토그래퍼 캐서린 오피는 인물 중심의 진중하고 밀도 있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시리즈에서는 사람과 의상 사이의 관계를 깊이 있게 포착했다.
구찌,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담은 ‘구찌 포트레이트 시리즈’ 공개
연출된 장면과 우연히 포착된 찰나가 공존하는 이미지 속에서, 재킷의 주름, 가방을 쥔 손, 몸의 움직임에 따라 흐르는 스카프 등은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조용한 언어로 작용한다.
의상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개성을 비추는 프레임이 되고, 통일된 구도 안에서 각기 다른 룩과 자연스러운 태도, 표정이 어우러져 인물 고유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구찌,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담은 ‘구찌 포트레이트 시리즈’ 공개
브랜드 창립 초기부터 세대를 아우르며 구찌 하우스의 미학을 형성해 온 스프레차투라(sprezzatura; 완벽하게 불완전한, 의도된 무심함으로 정의되는 특유의 이탈리안 스타일) 정신은 이번 캠페인 전반에 스며 있는 동시에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뿐만 아니라 구찌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리사 로브너(Lisa Rovner)가 연출한 영상 시리즈는 영상 속 인물들은 열린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유머와 성찰, 기억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정제되지 않은 진솔한 장면들로 구성된 이 영상은 각 인물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는 순간을 포착해 캠페인 전반에 진정성 있는 분위기를 더한다.
구찌,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담은 ‘구찌 포트레이트 시리즈’ 공개
한편, 구찌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은 오는 8월 28일부터 구찌 가옥 및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선별된 구찌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Gucci.co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캠페인 감상하기]
https://youtu.be/U5nCKjq6FKs
CREDITS
아트 디렉터: 리카르도 자놀라(Riccardo Zanola) / 감독: 리사 로브너(Lisa Rovner) / 인물 사진: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 / 제품 사진: 샤를 네그르(Charles Negre) / 스타일리스트: 수잔 콜러(Suzanne Koller) / 메이크업: 로렌 파슨스(Lauren Parsons) / 헤어: 벤자민 뮬러(Benjamin Muller) / 네일: 알렉산드라 야노프스키(Alexandra Janows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