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무터) KBS1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주부스타탄생 진행자 박철규 아나운서, 이창형(이사벨라 오빠), 우승자 가수 이사벨라, 엄지인 아나운서


가수 이사벨라가 지난 8월 6일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주부스타탄생'(연출 이헌희 PD)에서 우승했다.

이사벨라는 오랜 암투병과 항암치료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자신과 같이 암 환자와 아픈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노래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최종 본선에 오른 30명 중 첫회 출연자 5명 중에서 탁월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아침마당 도전!꿈의 무대 주부스타탄생에서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가수 이사벨라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한 개인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아픈 가족사와 만난다.

KBS1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주부스타탄생 우승 인터뷰를 하는 가수 이사벨라

이사벨라는 1985년 '이은지'라는 예명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결혼 후 한동안 가수 활동을 접고 가정생활에 충실했다.

이후 가정과 남편 간병, 사업 부도 등 힘든 시간을 겪었고, 2022년 4월 말 직장암 4기 판정과 수술·항암 등 극심한 투병 끝에 다시 무대에 복귀해 마이크를 잡았다.

특히, 이사벨라는 3년 전 직장암4기 판정을 받고 암투병으로 인간승리로 이슈가 된 매력적인 고운 음색의 탁월한 가창력으로 에너지 넘치는 끈기와 열정으로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을 거두며 방송가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사벨라는 올해 1월 폐암 전이 수술 후 항암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전부터 항암치료 스케줄을 담당 주치의와 조정하면서 지상파와 종편 방송 출연 및 각종 행사 초청공연 섭외가 쇄도하면서 나날이 상승하는 그의 인기를 실감하며 2025년 초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라섰다.

대표곡으로 ‘비행기’, ‘시나브로 사랑’이 있으며, 발라드·세미트롯·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미성의 소유자로서 2025 글로벌K콘텐츠문화대상 라이브가수대상, 글로벌컬쳐명인대상 대중가요명인대상, 국민대상 문화예술부문대상 등 다수 수상을 했다.

이사벨라는 몇 년 전부터 (사)대한노인회를 비롯해 GMAEA 국제의료미용교류협회, 세계한인재단,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등 홍보대사를 비롯해 방송과 행사축하공연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사벨라의 암 투병 극복 사례는 고통스러운 삶의 위기 속에서 가족에 대한 책임과 노래라는 열정을 통해 극한 상황인 암과의 사투를 불굴의 의지로 이겨낸 대표적인 사례이다.

KBS1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주부스타탄생에서 '애정의 조건' 노래를 부르는 가수 이사벨라


이사벨라는 2022년 직장암 4기 진단과 임파선 4곳 전이로 매우 중증인 상태에서도 남편의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치매 간병으로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이 '내가 죽으면 남편을 누가 돌보냐?“ 하는 책임감 때문에 수술과 12회의 항암, 30회의 방사선 치료를 홀로 감당했다.

투병 중에도 남편을 돌보기 위해 하루하루 버텨야 했고, 항암 마지막 7개월이 지난 후에도 투병은 계속되었다. 자신을 지탱해 준 것은 노래였고, 이사벨라는 ”노래를 할 때 만큼은 몸의 아픔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행복하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2023년 이후에도 폐암 전이 진단 및 수술, 항암치료 중이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방송과 무대 위에서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강인한 프로 근성으로 감동과 희망을 전해 주는 건강전도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사벨라가 꼽은 중요한 극복 요인으로는, △ 남편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의 책임감 △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 △ 좋아하는 '노래'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던 점이다. 식습관 변화 등 생활 습관도 바꿨으며, 매일 음식을 신경 쓰고 걷기운동과 산책,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사벨라는 암 환자들에게 검진의 중요성과 자신만의 버팀목(가족, 취미, 일 등)을 찾을 것을 지속적으로 조언하고 있으며, 그녀의 사례는 항암치료 극복 과정이 단순히 의학적 치료만이 아니라, '삶의 이유'와 '마음가짐'이 회복과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수 이사벨라는 2023~2024년 최근까지 암수술(직장암, 폐암 전이)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무대와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왔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또 이사벨라는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꾸준히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축하공연 무대 출연을 해오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주부스타탄생에서 가수 이사벨라가 발표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고군분투하며 투병과 활동을 병행하는 ‘생존 가수’로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온 이사벨라에게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첫 우승을 안겨준 시청자들과 팬들이 전화와 티벗으로 참여하여 투표한 한 표는 임영웅, 박서진 그리고 5연승을 차지한 이들에게 투표한 한 표보다도 매우 의미가 있는 값진 한 표였다.

이사벨라가 부르는 희망을 전하는 노래의 힘이 기적적으로 암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완치판정 사례를 이루어 낼 수도 있는 참 행복인 것이다.

이사벨라는 지난해 11월부터 유명 작곡가로부터 받은 새로운 풍의 곡으로 틈틈이 연습해 오면서 11월 이후 신곡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며, 암세포 완치와 쾌유를 응원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이사벨라가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주부스타탄생에서 ‘애정의 조건’ 노래를 부르는 장면


한편, 이사벨라가 치료와 활동을 병행하며 투병 의지를 보이며 8월 중순경 10차 항암치료에 들어가고 11차와 최종 12차 항암치료가 끝날 무렵인 5주 후에 KBS1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준결승 무대에 나설 예정이어서 시청자들과 팬들의 응원과 함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 : KBS1 아침마당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