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시상식에서 아트대상을 수상한 이인기 디자인소호 대표와 김민경 회장
지난 12월 26일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 회장 김민경)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 채빛 1층 애니버셔리에서 ‘2025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및 산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 활동해 온 김민경 KECDA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 (재)국악방송 사장 백현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제14대 회장이자 디자인소호 대표인 이인기 회장과 안도현 브랜드로레이 한국대표가 ‘2025 아트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정호 미니쉬 테크놀로지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이경진 KECDA 부회장(플로팅아일랜드 대표), 윤병권 부회장(디자인이투이 대표)에게는 협회의 발전과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민경 회장은 “아트대상을 수상한 분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서 탁월한 능력과 감각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는 앞으로도 색채가 가진 감성적 힘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예술과 산업, 문화와 일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색채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는 지난 2021년 5월 21일 창립된 단체로, 대한민국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이 모여 결성됐다. 감성 색채를 중심으로 K-컬처 확산과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는 패션, 뷰티, 건축, 갤러리, 인테리어, 멀티아트, 퍼스널컬러 등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며, 각 분야의 교수, 작가, 디자이너를 비롯해 기업인과 단체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We’re members’를 슬로건으로 회원 간 협업과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협회는 올 한 해 동안 감성 색채 디자인의 가치와 전문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예술과 산업, 문화와 일상을 잇는 감성 색채의 가능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25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시상식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한편, 협회 관계자는 “감성 색채는 모든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핵심 요소”라며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색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단체로서, 분야 간 네트워크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