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OLOR 보랏빛 색 '베리 페리(Very Peri)'
제니안의 패션스토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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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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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전문기업 팬톤이 2022년 올해의 색으로 '베리 페리(Very Peri)'를 선정했다. 보랏빛 색 '베리 페리'는 팬톤이 새롭게 창조한 색으로, 불변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에너지를 의미하는 빨간색이 섞인 색이다.
이 색은 격변의 시대를 상징한다. 격리된 현실과 디지털 생활의 융합을 색으로 표현했다. "베리 페리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과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게임 트렌드와 함께 일상 속까지 스며든 메타버스와 예술계의 수요증가 등 우리 앞에 놓인 광범위한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이끌어주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는 색이다. 돋보이고 눈에 띄는 보라색과는 달리 벨벳 바이올렛은 도발적인 매력으로 은은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벨벳 바이올렛은 2022년 트렌드 컬러 중 가장 대담한 색상이며, 과장된 화려함 없이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장엄한 느낌을 주는 이 색상은 우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산한다.
벨벳 바이올렛은 원래 보라색이 그렇듯이 왕족을 연상하게 한다. 벨벳 바이올렛은 에메랄드와 같이 대조되는 그린 색상과 자연스러운 보색관계를 이루며 완벽하게 어울린다. 색상 스펙트럼에서 어두운색에 속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벨벳 바이올렛은 화려한 네온 색상을 훌륭하게 받쳐준다.
트렌드 컬러 몇 가지를 더 알아본다면,
카밍 코랄. 차분한 피치 파스텔 색상은 다른 파스텔 색상들과 잘 어울린다. 더스티 옐로나 핑크와 특히 잘 어울리며 디자인 작품에 향수를 더해 줄 수 있다. 대조를 이루는 하늘색과 함께 사용하면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색상표를 구성할 수 있다.
잘 사용하면 카밍 코랄이 배스 밤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 실제로(혹은 가상으로)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 자연스럽게 흠뻑 빠지게 된다. 카밍 코랄의 따뜻한 색감이 편안함과 평온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우리의 연약함을 포용하게 만드는 컬러이다. 또한 올해 발표한 색상 중 가장 트렌디한 색상으로 오래된 책의 페이지 사이에서 빛이 바랜 꽃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인기 있는 웨스 앤더슨 영화의 스틸 프레임처럼 촉각적인 장밋빛의 색이다. 핫핑크가 잠깐(사실은 아주 오랫동안) 유행이었다면, 이 미묘한 색은 일 년 내내 인기 있을 예정이다.
퍼시픽 핑크는 마음이 들떴을 때 나타나는 얼굴의 홍조를 연상시킨다. 다른 핑크나 피치 톤과 매치했을 때 잘 어울린다. 그리고 퍼시픽 핑크라는 이름처럼 연한 청록색과 대비시켰을 때 태평양 해변의 석양을 떠올리게 한다.
2022의 스페셜 컬러 녹색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적어도 광고에서 만큼은 이런 계열의 색채 조합이 많이 보인다. 올해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클릭률과 전환율 측면에서 녹색 계열이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니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려면 에메랄드색, 옥색, 라임색, 민트색 등을 추가해 보자.
글 사진 제니 안
현) 구찌오구찌-에스페란쟈 수석디자이너 겸 부사장
현) 폴란티노, 바이제니안, 라프시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수석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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