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미애 상임이사
오픈마켓 이용 소상공인 증빙자료 제출없이 신속한 배달·택배비 지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은 이날 6개의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우체국 쇼핑(대표 송관호), G마켓(대표 정형권), ㈜ 굿스플로(대표 박지연), 11번가(대표 박현수), 쇼핑엔티(대표 한상욱), 롯데온(대표 박익진) 등과 협력하여 추진한다.
소진공은 배달·택배비 인상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037억 원 규모 예산으로 연 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과 6월 O2O플랫폼사·배달대행사와의 업무협약과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8개 업체와 협업하게 된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먹깨비, 인천반값 택배,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우체국쇼핑, G마켓, ㈜굿스플로, 11번가, 쇼핑엔티, 롯데온
(왼쪽부터) 우체국 쇼핑 처장 이호영, G마켓 영업본부장 이민규, ㈜굿스플로 상 무 김성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황미애, 11번가 그룹장 고광일, ㈜ 티알앤 상무 노석, 롯데온 부문장 김장훈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은 택배사, O2O플랫폼사, 배달대 행사와 이번에 추가된 오픈마켓으로부터 배달·택배 이용 소상공인 정보를 제공받아 대상자 검증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는 택배 이용 소상공 인 정보 내역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택배비 지원 신청 소상공인 의 매출액 충족여부, 폐업여부 등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별 도 증빙자료 없이 최대 30만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 (www.mss.go.kr)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공식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도 별도의 증빙자료 제출 없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