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안동하회마을 단오제, ‘김정아우리옷 한복패션쇼’ 성황리에 열려

김태후 기자 승인 2022.06.27 18:26 의견 0

지난 6월 4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막이 오른 ‘단오제’에서 ‘김정아우리옷 한복패션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 단오제 행사는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가치를 전승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세계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단오제 행사는 오후 2시부터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전통혼례 시연을 시작으로 액막이용 궁궁이 나눔과 창포머리감기 등 체험행사와 대북공연, 한복패션쇼, 초적(풀피리)연주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김정아우리옷(대표 김정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 번째로 하회마을보존회의 초청을 받아 부용색동, 꽃신, 연꽃치마, 연꽃원삼, 모시옷, 삼회장저고리, 쓰개치마, 장옷, 꽃당의, 색동치마, 철릭, 무궁화원삼, 하회탈, 16세기출토복식 등을 주제로 우리고유의 색상과 아름다운 한복작품을 연출해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단오제 김정아우리옷 한복쇼 참여모델은 △모시옷 : 심융희, 이주원, 김은미, 최현아, 전명란, 김도진, 한지민 △삼회장(쓰개치마) : 이유태, 지미견, 최유준, 이서현, 장혜숙, 홍진 △도포 : 방강재 △당의 : 카멜정, 김민서, 김운아, 이설이, 오제은, 남정옥, 김혜란, 김경화, 이성숙, 서정희, 우숙자, 유상순 △철릭 : 이현직 △16세기복식 : 방희영, 김규나, 이영자, 김옥순, 김정현, 서명자, 조지윤, 김진영 △색동치마 : 석서연, 김미미, 서미향, 유서윤, 정다겸, 이옥연, 이영화 △원삼 : 스텔라, 송경화, 이주영, 황은진, 김주영, 민경태 △주름치마 : 김혜숙, 유경아 △퍼포먼스팀 : 김은정, 김태린, 이장제

한편, 김정아디자이너는 국내 최초로 한복패션쇼를 개최한 한복1세대 고 이리자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아 40여년을 외길을 걸어왔으며, 한복2세대 디자이너이자 전통복식 명인(2006년)으로서 지속적으로 우리 옷 ‘한복’을 연구하며 한복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문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