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래식 퍼포먼스 콘서트 ‘컬러 오브 아시아(Color of Asia)’가 오는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수교 33주년 기념콘서트 ‘컬러 오브 아시아’는 예술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전통과 현대를 하나로 이어주는 문화는 국경을 넘어 연결되고 예술은 외교가 되는 특별한 무대다.

컬러 오브 아시아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문화예술을 외교의 언어로 바꿔낸 키르키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대사의 비전 아래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만나 ‘음악을 통한 공공외교’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다.

특히, 안주은 예술총감독은 “예술은 곧 외교다.”라는 슬로건 아래 수많은 국제 협업 무대를 통해 예술이 사회와 외교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해 왔으며, 이번 컬러 오브 아시아를 통해 한국이 문화강국으로서 세계와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무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지휘자 디에고 크로베티를 중심으로 이탈리아·몽골·한국의 세계적인 성악가들, 한국대표 무용수 겸 안무감독 박기환, 화동으로 박새로미·김설이·조하윤과 YS어린이합창단·키르기스스탄 전통무용단 등 1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키르기스스탄 주한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한-키르기스스탄 문화교류의 상징적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감동 그 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총감독 안주은


한편, 안주은 예술총감독은 16일 공연에 앞서 15일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기념 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2’에도 예술총감독을 맡았으며, 디에고 크로베티 지휘로 이동명 석상근 조현애 홍예진 알베르토 프로베티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