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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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18:51 | 최종 수정 2022.04.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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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문화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방역조치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5월 2일부터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전체 및 실외(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또는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일부 실외를 제외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50인 이상이 참석(관람)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등은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
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③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④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에서는 현행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켜야 한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하지만 감염 예방을 위해 도민들께서는 위험도를 판단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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