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1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더 안전’ 위해 교육
서울 성북구, ‘2021년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 대원 대상 사전교육
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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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09:46 | 최종 수정 2021.03.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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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뷰티엔패션 김홍준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1년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면서 새로 선발한 스카우트 대원 2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6일 성북아트홀 진행한 교육은 스카우트 근무요령과 주의사항, 안심이 앱 기능 등을 다루었으며 활동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2021년 성북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여성·청소년의 심야시간 안전 귀가를 지원하고, 여성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순찰을 실시하는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신여대입구역, 안암역, 석계역 등 주요 지하철 역 등 총8개 거점을 중심으로 11개조가 활동할 예정이다.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을 신청한 한 참가자는 “활동 초반에는 야간 활동이 낯설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주역이라는 자부심도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안심이’앱 또는 120다산콜센터, 성북구청 당직실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야간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이며, 전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요일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월요일은 22시부터 24시까지, 화~금요일은 22시부터 다음 날 01시까지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성북구청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사는 도시가 모든 구성원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라는 각오로 안전성북을 실현해 가고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여성의 안심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은 안전성북으로 가는 중요한 디딤돌 중의 하나로 자긍심을 갖고 활약하 달라”는 당부를 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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