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기행’과 ‘초행’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김대환 감독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가 국내 주요 영화제와 GV, 시사회를 거치며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제12회 춘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작품은 모든 상영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이례적인 관객 열기를 입증했다.

영화 ‘비밀일 수밖에’ GV시사회 봉준호 감독과 김대환 감독


단순한 화제를 넘어 실제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 및 GV를 통해서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개봉 전부터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봉을 앞두고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9월 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시사회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앙상블과 유머와 공감이 공존하는 극의 분위기, 김대환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영화 ‘비밀일 수밖에’ 김대환 감독


이어 일반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 또한 폭발적인 호평을 남겼다.

“탄탄한 시나리오 연출 배우님들 케미 폭발하는 매력 마력”_무코-블루XX, “이 영화는 스토리라인이 촘촘하게 잘 짜여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몰입해서 봤어요. 특히 류경수, 장영남 배우님의 감성적인 연기가 인상깊었네요.” _무코JDXX, “이야기의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개봉하면 기꺼이 유료관람으로 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_익스트림무비_REXXX, “여러 비밀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며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었던 장면 등 배우들의 표정묘사 같은것도 되게 감명깊었습니다.” _익스트림무비_리XX, “요즘시대에 당당하게 나아갈수있고 그냥 문제는 전혀아닌것이다.. 를 느끼고 생각할수있게 해준 재밌는영화”_익스트림무비_이X커XX 등의 관객이 9월 반드시 주목해야 할 작품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상영 직후부터 온라인과 현장에서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며 개봉 전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영화 '비밀일 수밖에’ 배우 장영남(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한 것은 개봉에 앞서 마련된 GV(관객과의 대화)다.

8월 30일과 31일 진행된 첫 번째 GV 무대에는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과 송경원 씨네21 편집장, 그리고 영화 전문 기자 이화정이 함께하며 관객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세 번이나 보았고, 볼 때 마다 재밌고 새로운 디테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영화적인 측면에서도 촬영 기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화 ‘비밀일 수밖에’ 배우 류경수(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또한, 배우들 각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연기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현장은 봉준호 감독의 유쾌한 진행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진지한 감탄이 뒤섞인 폭발적인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송경원 편집장과 이화정 기자는 김대환 감독과 배우들이 들려준 제작 과정과 현장 경험, 그리고 작품이 담아낸 의미를 다각도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을 전해 GV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GV는 시작에 불과하다. ‘비밀일 수밖에’ 측은 개봉을 전후해 조진웅을 비롯한 차태현, 박보영 등의 배우들과 감독, 평론가, 기자들이 참여하는 GV를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9월 6일(토) 메가박스 코엑스, 9월 9일(화) CGV 용산아이파크몰, 9월 13일(토) 광화문 씨네큐브, 9월14일(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9월15일(월)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예정된 GV에서는 또 다른 배우들과 감독이 관객과의 진솔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영화 ‘비밀일 수밖에’ 배우 스테파니 리(키이스트 제공)


단순한 무대 인사가 아닌, 영화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가진 동료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로, 관객들에게도 한국 영화계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월 15일(월) 이후에도 다양한 배우와 평론가, 기자들이 참여하는 GV가 연이어 마련될 예정이어서, 개봉 후에도 관객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열기를 더욱 확산시킬 전망이다.

영화제 전 회차 매진, 시사회의 호평,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감독·배우·평론가·기자들이 참여한 GV의 폭발적 반응까지. 개봉 전 이미 이례적인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비밀일 수밖에’는 오는 9월 10일, 관객과 정식으로 만난다. 웃음과 공감, 그리고 화해의 순간을 담아낸 이 영화는 ‘가족’이라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낯선 관계를 새롭게 조망하며, 2025년 하반기 한국 영화계에서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객들의 기대 또한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영화정보

제목 : 비밀일 수밖에 / 영제 : 홈워드 바운드 / 감독 : 김대환 / 각본 : 김대환 / 출연 : 장영남, 류경수, 스테파니 리, 옥지영, 박지일, 박지아 / 장르 : 휴먼 드라마, 코미디 / 러닝타임 : 114분 / 제작 : (주)AD406, ㈜슈아픽처스 / 배급 : (주)슈아픽처스, (주)AD406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25년 9월 10일

시놉시스

강원도 춘천, 고등학교 교사 정하의 평온했던 일상에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온다. 캐나다로 유학 중인 아들 진우가 여자친구 제니와 함께 예고도 없이 학교로 나타나고, 곧이어 캐나다에 있어야 할 제니의 부모까지 갑작스럽게 춘천에 도착한다.

숙소 예약 문제로 벌어진 소동 끝에,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두 가족은 정하의 집에서 함께 머무르게 된다. 낯설고도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 가운데, 서서히 드러나는 각자의 비밀들로 분위기는 점점 미묘해져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