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배우 장현성과 옥상달빛 김윤주
오는 9월 9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의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과 옥상달빛 김윤주가 확정됐다.
진중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장현성과 김윤주의 음악적 감성과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폐막식을 더욱 특별한 무대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장현성은 브라운관을 비롯해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세계를 펼쳐온 배우다. 드라마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디어 마이 프렌즈>(2016), <닥터 프리즈너>(2016), <협상의 기술>(2025)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 <나비>(2001),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2013), <쎄시봉>(2015), <커튼콜>(2016), <더 킬러스>(2024) 등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또한 연극 ‘의형제’, ‘개똥이’, ‘햄릿’ 등을 통해 극단 학전의 간판 배우로 10여 년간 활약하며 무대를 빛냈다. 이처럼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윤주는 2010년 데뷔한 감성 듀오 옥상달빛의 멤버로,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 게 메리트’, ‘인턴’ 등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해왔다. 또한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진행자로도 활약하며 특유의 친근하고 섬세한 화법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폐막식은 장항준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및 JIMFF 뮤직필름마켓 피칭 선정작 시상,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경쟁부문 시상 순으로 진행한다. 시상식에서는 ▲국제경쟁 ▲뮤직인사이트 ▲뉴탤런트 부문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창규 이사장과 장항준 집행위원장의 폐막선언, 폐막작 <라스트 송 포 유>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9월 4일 개막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영화제 일정을 이어간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