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월클플레이가 주관하는 ‘2025 코리아리더스컬쳐포럼’이 지난 8월 27일 한강 세빛섬 리브고쉬홀에서 성대한 출범식의 막을 올렸다.

이번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어 축가 무대에서는 중앙대학교 성악과 교수 원유대 테너와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타니아가 출연해 힘 있는 목소리와 감미로운 선율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포럼 사회는 채널A 문단영 아나운서가 맡아 품격 있는 진행을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정·재계를 비롯해 문화예술, 학계,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약 100여 명의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주요 기업의 차세대 경영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코리아리더스컬쳐포럼 제1기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코리아리더스컬쳐포럼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통해 리더들이 소통하고 영감을 나누는 특별한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첫째,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들의 아지트’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쉼과 성찰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한다.

둘째,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오감의 혜택을 통해 품격 있는 경험과 심미적 영감을 충전할 수 있다.

셋째,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제적 감각을 넓히도록 돕는다.

앞으로 포럼 참가자들은 살롱 디너콘서트, 요트 위에서 즐기는 오션 클래스 콘서트, 명문 코스에서 열리는 프라이빗 골프 토너먼트, 그리고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예술적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예술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리아리더스컬쳐포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는 유일무이한 커뮤니티”라며 “이번 출범을 계기로 리더십에 예술과 문화를 더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 문화를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