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여름 LG아트센터 서울로 다시 찾아온다.
21년간 서울, 부산, 대구 등 33개 지역에서 공연하며 누적 관객 수 230만을 돌파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2025년에도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2004년 1월 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한국 초연 이후 다시 찾아온 2025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도나 역), 최태이(소피 역), 홍지민, 김영주(타냐 역), 박준면, 김경선(로지 역), 김정민, 장현성(샘 역), 이현우, 민영기(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빌 역) 등 지난 2023년 시즌에 주연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탄탄해졌다.
소피 역에는 지난 2019년 시즌에 함께했던 루나 배우가 6년 만에 함께하여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되었다.
찬란했던 어제, 아름다운 오늘! 그리고 더욱 빛날 내일을 함께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4년 동안 5,773회 공연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9번째 장기 공연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이 작품은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전세계 ‘맘마미아!’ 사랑은 현재 진행 중이다.
특히, ‘맘마미아!’는 2019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한국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그리고 2025년, 새롭게 마곡에 자리 잡은 LG아트센터 서울로 무대를 옮겨,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 인프라 속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2시간 40분, 행복해지는 주문 - 뮤지컬 맘마미아!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도나’의 딸 ‘소피가 겪는 사랑과 성장, 그리고 엄마와 딸의 사랑과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아바의 음악과 함께 엮어 나가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아바의 위대한 음악과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연상시키는 무대
‘Dancing Queen’, ‘Chiquitita’, ‘Honey, Honey’ 등 제목만 들어도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맘마미아!는 아바의 멤버인 비욘 울바우스와 베니 앤더슨이 직접 엄격하게 감수하여 타 뮤지컬 음향과는 수준이 다른 음향 장비와 사운드 디자인으로 모든 관객이 공연을 보는 동안 뼛속까지 파고드는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듯한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연상시키는 심플하고 세련된 무대는 최신 조명기로 뿜어내는 자연광과 같은 빛의 향연을 보여주고,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주연배우 인터뷰
도나역 : 최정원
‘맘마미아!’가 한국에서 벌써 21주년을 맞았네요.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무대 위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작품은 단연 ‘맘마미아!’예요. 그만큼 ‘맘마미아!’는 우리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친구들의 우정, 엄마의 모습, 딸의 모습 등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비춰볼 수 있는 작품이고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최고의 도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도너역 : 신영숙
‘맘마미아!’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작품이라 늘 제 마음속 1순위예요. 언제라도 함께하고 싶은 작품이기 때문에, 23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관객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기쁩니다. 지난 시즌에 그 에너지와 배우들 간의 시너지가 너무 좋아서 공연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는데, 이번에도 그때 함께했던 배우들이 다시 모여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맘마미아!’는 하면 할수록, 또 인생을 알아갈수록 명작이라는 걸 느껴요.
소피역 : 루나
‘맘마미아!’에 참여하게 된 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이번에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소피를 바라보게 돨 것 같아요. 특히 예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시선으로 캐릭터에 접근하다 보니, ‘소피’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어요. 단순히 사랑스러운 딸보단 엄마의 삶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해 가는 사람으로서의 소피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공연은 저에게 단순한 재회 이상 새로운 출발점 같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소피역 : 최태이
2023년 ‘맘마미아!’에 참여했을 때, 사실 그 무대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했어요. 진심이 통했을까요? 2025년 새 시즌에 다시 합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지난 시즌에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들과 모습들을 더 자유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렘이 큽니다. 무엇보다 다시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이 많다는 게 굉장히 큰 기쁨이에요.
타냐역 : 홍지민
뮤지컬 ‘맘마미아!’에는 세 여자의 우정, 사랑, 또 엄마와 딸의 추억이 다 녹아 있어요. 제가 맡은 역할은 극 중에 타냐라는 인물인데요. 세 번의 결혼을 하고도 여전히 매력적인 싱글로, 유쾌하고 솔직한 인물이에요.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이전보다 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저희가 관객분들께 에너지를 드리는 만큼 관객분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아요.
타나역 : 김영주
‘맘마미아!’는 세월이 흘러도 질리지 않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작품이에요. 처음엔 단순히 신나는 뮤지컬로만 생각했는데,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에너지를 쏟아붓고 다 함께 춤추는 장면들을 보다 보면, 어느새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날 때도 있어요. 부모가 되어 다시 보는 ‘맘마미아!’는 정말 감동적이죠.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이 보고 싶은 작품으로 남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이 주는 행복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웃고 울며 돌아가는 걸 볼 때마다, 공연이 주는 진짜 힘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2025년에도 다시 한번 이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꺼내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을 믿기 때문입니다.”라며 21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맘마미아!’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아 영국 웨스트엔드 역사상 세 번째로 롱런 중인 이 작품은 뮤지컬의 양대산맥, 브로드웨이에서 오는 2025년 8월 재개된다.
공연 정보
출연 배우 - 도나 : 최정원, 신영숙 / 소피 : 루나, 최태이 / 타냐 : 홍지민, 김영주 / 로지 : 박준면, 김경선 / 샘 : 김정민, 장현성 / 해리 : 이현우, 민영기 / 빌 : 김진수, 송일국 / 스카이 : 김태오 / 페퍼 : 신현준 / 에디 : 심형준 / 리사 : 최희재 / 알리 : 손상은
강인영, 강동주, 유철호, 곽대성, 김학규, 홍지연, 안지현, 김민정, 송정현, 신요셉, 박승일, 강수민, 김은희, 이지원, 이시명, 신혜령
공연 기간 : 7월 26일(토) ~10월 25일(토) 화, 목 7시 30분, 수 3시, 금 3시, 7시 30분, 토 2시, 6시 30분, 일 2시(월 공연 없음) / 공연 장소 :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 / 티켓 가격 : VIP석 16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 / 주최 : SBS, 신시컴퍼니 / 예매처 : NOL 티켓(nol.interpark.com), LG아트센터 서울(lgart.com), 신시컴퍼니(seen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