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봄은 온다, 봄비 머금은 매화 활짝
19번 국도 하동읍∼화개장터 섬진강변에 봄의 전령 매화 꽃망울 터트려 장관
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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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08:55 | 최종 수정 2021.03.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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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뷰티엔패션 김홍준 기자 | 봄비가 내린 3월 하동군에 봄의 전령 매화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우리나라 매실 주산지 하동군에는 설 연휴 이후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데 이어 요즘 청매화가 화려한 꽃을 피워 섬진강변이 온통 매화 향으로 가득하다.
코로나19를 뚫고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리는 매화꽃이 섬진강변을 따라 하동읍~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에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매실 집산지인 먹점마을 등 섬진강변 곳곳은 아름다운 매화꽃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 동호회나 은은한 매화 향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 찾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봄꽃축제가 취소된 만큼 방문객 간에 충분한 거리두기를 하며 마스크 착용 및 개인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꽃놀이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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