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더스컬쳐포럼(주최: (재)한국예술문화재단, 주관: 월클플레이)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아티스트 초청 살롱 디너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럼 1기 원우들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예술 작품 감상, 원우 간 교류, 갤러리 만찬, 그리고 정상 아티스트들의 단독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포럼만의 시그니처 행사로, 원우 간 교류와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확장하는 시간이었다.

행사는 포럼 원우인 강현아 관장이 운영하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이 갤러리는 2008년 개관 이후 신진·중견·원로 작가를 아우르는 전시를 지속해 온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원우들은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갤러리 작품 투어를 진행한 뒤, 갤러리 내에서 마련된 정찬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메인 프로그램인 살롱 디너콘서트에서는 플루트, 전자바이올린, 성악, 풀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약 70분간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플루티스트 이병지의 무대로 시작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유주의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자연예술가 김충근의 풀피리 퍼포먼스, 테너 한창희의 성악 무대,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타니아의 공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테너 한창희와 소프라노 타니아의 듀엣곡 ‘The Prayer’가 연주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예술 세계와 창작 과정, 무대 뒤 경험을 풀어내며 원우들과 소통했고, 리더십과 예술적 감성의 접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우들은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과 창조성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리더에게 필요한 감성과 영감을 예술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충근 아티스트의 풀피리 연주는 “전통음악의 미학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된 특별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코리아리더스컬쳐포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음악·식문화·교류가 결합된 형태로 구성해 원우들에게 한층 다층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리더스컬쳐포럼(Korea Leaders Culture Forum)은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교류하고 성장하는 리더십·문화융합 커뮤니티로서, AI, ESG, 문화예술 등 시대적 화두를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 살롱 콘서트, 프라이빗 요트 파티 등 지적 교류와 문화 감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면서 ‘예술적 감성과 리더의 통찰이 만나는 자리’를 지향하며, 지속 가능한 리더십과 문화 가치 확산을 통해 한국형 리더십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