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출연진


뮤지컬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걸작 ‘팬텀’이 2025년, 10년 간의 찬란한 여정을 마무리하는 기념비적인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돌아와 지난 5월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몰이 중이다.

4년여 만에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팬텀’은 현재 프로덕션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흥행으로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팬텀’ 팬텀 역 카이(제공: EMK)


뮤지컬 ‘팬텀’은 2015년, 2016년 연속 뮤지컬 부문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면서 뜨거운 화제성과 폭발적인 흥행력,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이후 높은 관객 점유율을 기록하며 침체된 공연 시장에 활기를 되찾아줬다.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은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슬픔 등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팬텀’의 이야기가 시대를 초월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은 캐릭터의 진실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끊임없이 되뇌며 마치 마법과 같은 선율들을 탄생시켰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정통 소프라노, 클래식 발레 무용수 등 각 분야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만남은 뮤지컬 ‘팬텀’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이들이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열정적인 연기와 조화로운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들을 선물했다.

뮤지컬 ‘팬텀’의 독보적인 무대 예술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격이 다른 무대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팬텀’은 웅장하고 섬세한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극의 감동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또한 혁신적인 무대 장치와 감각적인 소품 및 의상, 드라마틱한 조명과 배경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을 환상적인 작품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뮤지컬 ‘팬텀’ 팬텀의 푸가 파트1. 팬텀 역 카이, 크리스틴 다에 역 송은혜(제공: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 출연진

팬텀 – 박효신, 카이, 전동석 / 크리스틴 다에 –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 / 제라드 카리에르 – 민영기, 홍경수 / 마담 카를로타 – 리사, 전수미, 윤사봉 / 필립 드 샹동 백작 – 박시원, 임정모 / 무슈 솔레 – 문성혁 / 벨라도바 –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 젊은 카리에르 – 정영재, 김희현, 김태석

종합예술의 결정체 뮤지컬 ‘팬텀’이 10주년 공연의 기념비적인 역대급 캐스팅으로 관객몰이를 위해 열연 중이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팬텀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았던 박효신은 팬텀의 내면에 숨겨진 고독과 슬픔을 통찰력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매번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약 9년 만에 '팬텀'으로 돌아와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다시 한번 무대를 꽉 채우고 있다.

고도의 성악 테크닉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팬텀의 인간적인 고뇌를 담아내며 캐릭터에 입체성을 부여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던 카이는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과 표현력으로 ‘팬텀’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풍부한 저음과 압도적인 고음을 오가는 완전무결한 가창력과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는 전동석은 2021년 네 번째 시즌 ‘팬텀’ 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올라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하고 있다.

팬텀에게 음악의 천사이자 빛과 같은 존재인 크리스틴 역은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베르테르’ 등 뮤지컬계 대표 디바로 활약 중인 이지혜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수준 높은 테크닉, 탄탄한 연기력으로 역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을 통해 주연으로서 첫 무대에 오른 송은혜는 풍부한 표현력과 감각적인 기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팬텀'에서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웃는 남자’에서 아름다운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뮤지컬계 신성으로 자리잡은 장혜린은 더욱 성숙해진 역량으로 싱크로율 백퍼센트의 완벽한 크리스틴을 소화하고 있다.

파리 오페라 극장의 전 극장장으로 극단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민영기와 심도 있는 캐릭터 표현과 노련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홍경수가 이름을 올리면서 ‘제라드 카리에르’ 역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능청스럽고 매력적인 악당, 형편없는 노래 실력에도 극장장인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고 오페라 극장의 디바 자리를 꿰찬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사,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받는 전수미, 그리고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윤사봉이 출연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팬텀’ 비스트로, 크리스틴 다에 역 이지혜(제공: EMK)


파리 오페라 극장의 최고 후원자로, 거대 샴페인 기업의 상속자인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는 풍부한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가창력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박시원과 드라마틱한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임정모가 출연하며,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극장장으로, ‘마담 카를로타’의 남편인 ‘무슈 솔레’ 역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문성혁이 출연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라드 카리에르의 연인이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마 발레리나로, 매 시즌 경이로운 무대를 선보여온 김주원이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며,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황혜민, 2015년 초연부터 2021년까지 세 시즌의 무대에 오른 최예원이 활약 중이다.

벨라도바의 연인인 ‘젊은 카리에르’ 역으로는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만점 발레리노’라고 불리는 정영재와 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김희현이 서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해 대중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김태석이 캐스팅돼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찌고 있다.

한편, 올해로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팬텀’은 마지막 공연인 오는 8월 11일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예고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끈 역대 배우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더하고 있는 뉴 캐스트와 한 무대에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뮤지컬 ‘팬텀’ 밤을 위한 준비, 마담 카를로타 역 윤사봉(제공: EMK뮤지컬컴퍼니)


공연정보

공연명 :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공연 / 공연기간 : 2025. 5. 31~8. 11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관람등급 : 8세 이상 관람가 /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EMK,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제작 : ㈜EMK뮤지컬컴퍼니 / 공연문의 : ㈜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