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후 기자
승인
2022.08.27 13:33
의견
0
이효연 작가 개인전 ‘8월의 크리스마스’가 신사동 갤러리A에서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린다.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해석해 내 전시 가운데 함께 펼침으로써 관객들이 미술을 깊이 감상하고 이해하게 만들어 미술 입문자들부터 시작해 미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갤러리A와 중견 작가 이효연의 작품 세계가 만났다.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특유의 다정하고 깊이 따뜻한 그림으로 사랑받아 온 이효연 작가의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력과 사랑의 비밀에 속속들이 주목한다.
이 전시는 감상자가 한 예술가의 정신적 구조가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몸과 머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촉감과 냄새, 소리를 포함한 갖은 감각과 태고부터의 시간과 우주까지의 공간을 모두 아우르며 조화를 길어 올리는 이효연의 생명 가득한 화면들을 가장 여실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한편, 이효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이후 스웨덴 왕립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베를린, 상하이, 뉴욕의 레지던시를 거쳐 현재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운영시간은 오후 2시~7시이며 8월29일(월), 30일(화)은 휴관이다.
저작권자 ⓒ 뉴스문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