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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 뷰티융합학과 겸임교수 김종례 박사

김종례 교수 신년특집인터뷰

관리자 승인 2022.01.24 19:40 | 최종 수정 2022.01.26 13:02 의견 0

의학과 미용을 융합하여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우리시대의 참교육인이자 헬스뷰티전문가인 뷰티 분야 종사자 중 현재까지 의과대학에서 유일하게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 미용학계에서 지성과 덕망을 갖춘 K뷰티와 헬스전문가의 아이콘!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뷰티융합학과 겸임교수 김종례 박사에게 새해포부와 함께 교육관에 대해 들어본다.

△뷰티&헬스교육지도자로서의 새해 소망에 대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헬스&뷰티 트렌드와 시장을 바꾼 것은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 모든 시스템과 교육들은 비대면으로 바뀌고 헬스 &뷰티 트렌드 시장의 변화가 격변했다. 건강관리(헬스)와 뷰티(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개발되고 출시되고 있다. 온라인 줌 실시간 화상회의로, 또 방역준수에 따른 대면으로 통해 기업, 학회나 협회 등에서 신기술, 신제품 세미나들이 개최되고 있다. 이런 뉴트렌드의 정보들을 놓치지 말고, 나의 것으로 만들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늘어나고 있다. 차별화된 교수법은

대면과 비대면을 함께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차별화라고 한다면, 학부과정, 석사과정, 박사과정 어떠한 수업을 맡게 되더라도 나름 그간 쌓아온 내공이 받쳐준다. 재미있고 다양하게 교수법을 활용한다. 세상을 살면서 정말 불필요하고 버릴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간호보건계열과 토탈 미용학부, 그리고 행정학과 사회복지학을 졸업하고 헬스 & 뷰티관련하여 수많은 자격과정의 이론과 실무를 쌓아왔다. 뷰티샵을 운영하며 교, 강사의 길을 같이 걸어오다 뷰티융합대학원 피부비만석사를 졸업하고 자연치유관련 대학원 원장을 지내고, 외면에 이어 인체내부를 공부하고 싶어 의학대학원을 입학하고 박사과정까지 해내며, 쉽지 않은 과정들을 수행하면서 그 어려움들이 내공으로 쌓였고 곧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대학강단에서 후배나 제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 있다면

첫 번째 절실함을 가지세요! 두 번째 꿈을 조금 더 크게 세우세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를 세웠다면 수행해야 한다. 주변 환경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있을 지라도 흔들리지 말고, 아주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원하는바 이룰 수가 있다. 늘 하는 말이 있는데, 물고기 ‘코이(Koi)’는 작은 어항 속에서 키우면 5~8cm까지 자라지만, 연못이나 수족관에서 키우면 15~25cm가 되고, 강에서 키운 코이는 90~120cm까지 자란다. 즉, 코이의 법칙이다. 사는 환경에 따라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진다. 꿈의 크기에 따라 인생의 크기도 달라진다.

△평소 교육철학이나 인생관은

올바른 에스테티션이 되라! 전공자와 전문가는 고객보다 당연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존경받는 전문가가 되라! 도전함에 있어서 과거와 다르다. 영역과 전공에서 하나보다, 부분적인 것 보다는 크고 폭 넓게 생각하고 도전하라! 부분적인 것 보다 융합되고 폭넓게 전공화를 시키면 훨씬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현재의 뷰티건강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과 전문적인 기술면에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전문인으로서 혁신과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

첫 번째로 교수가 되었다! 현재 겸임교수이지만, 되고 싶었던 교수가 되었다. 금전적으로는 풍족한 직업은 아니지만 제자들을 통해서 받는 많은 보람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가 없다. 두 번째, 어렵고 힘든 날이 많았지만 의학대학원 박사학위를 마쳤다! 마음먹고 결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으나 절실함 때문에 잘 마칠 수 있었다. 어느 누가 강요한 것이 아니었기에, 몸이 아프거나 힘들 때 화장실에서, 차 속에서, 아주 좁은 원룸에서 혼자 운적도 많았다.

△가장 힘들었을 때나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나

의대 박사과정을 하면서 정말 많은 어려움과 힘겨운 일에 직면했다. 당시 고3이던 막내아들에 남자만 셋이 있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나는 꼭 해내야만 한다’라는 절실함. 하나로 임상실험을 배우고 익히느라 실습실과 혼자 누우면 꽉 차는 작은 원룸을 오가며 졸업논문발표도, 졸업시험들도, SCI 논문들도, 국책연구과제 전부 통과하여 특허출원까지 받는 영광을 안고, 지도교수님과 다른 교수님들께도 함께 인정을 받게 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나” 자신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그간 현장에서의 뷰티숍 운영과 여러 방면에서의 경험들, 그리고 교강사의 경험과 모든 쌓아온 노하우들이 더 해 주었기에 오늘날의 “나” 자신이 있었다. 소망하는 것이 있으면 절실하게 도전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했다.

△뷰티업계나 학계에 바라는 게 있다면

코로나 19라는 펜데믹 속에서 헬스 & 뷰티의 트렌드와 시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일 1순위로 마스크가 바꾼 뷰티시장(Mask beauty), 두 번째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 무엇보다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Inner beauty)되고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의 보호(No-harm),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Value consumption) 등 헬스&뷰티 트렌드 시장의 변화에 따른 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정기모임으로 학회나 협회의 공유가 필요하고 저력을 다시 펼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

의학과 뷰티의 지식을 바탕으로 헬스&뷰티전문가로서 올바른 에스테티션을 양성해나가는데 기여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 숙원사업으로 인생의 마지막 장소인 요양원이 아닌, 과학적인 치료와 자연치유를 더하여 평생을 살아오며 노화되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편안하고 안락한 장소인 요양사업과 사회복지의 꿈을 실현시키고 싶다.

<김종례교수 주요프로필>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 피부영양전공 박사/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 피부비만관리학 이학석사/ 현)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 겸임교수, 글로벌미래지식교육원 원장, (주)통합건강관리센터 대표/ 전)국제자연치유대학대학원 원장 / ’18~21. 월드뷰티문화축전 명예대회장 / ’09~12 아시아태평양(APHCA)세계미용예술연맹 국제심사위원 / ’16~17 월드뷰티문화축전 대회장 & 총괄심사감독관 / ’21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 ‘뷰티헬스교육지도자상’ / ’19.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전혜숙, 미용기능문화대회 건강테라피지도자상 ‘표창장’ 국제미용기능대회 / ’17.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미용건강문화발전공헌‘ 표창장 KBAF국제뷰티문화 아트 페스티벌 / ’16.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방형주‘미용건강 문화발전공헌’표창장 / ’21. 스포츠서울, ‘2021혁신한국인 & 파워코리아대상’, 참교육인 부문, 뷰티전문가대상 / ’21~20. 대한민국아름다운문화인대상 ’미용건강교수부문 대상/ ’20. 글로벌뷰티&컬쳐대상시상식, ‘뷰티&헬스교육’부문 대상 / ’12. 대체미용요법 엑스포 콘테스트 세계대회, ‘푸스플레게 부분 특별상’ /’09. APHCA(아세아태평양)세계미용연맹, 미용예술대회, ‘우수심사위원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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